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한자문명연구사업단, 단장 하영삼)은 오는 1월 15일부터 20일까지 5박 6일간 <한국한자연구소와 함께하는 ‘동아시아 한자문명로드 답사’ 그 세 번째, ‘아름다운 섬(Formosa)에 새겨진 한자문명 타이완 편’>을 진행한다.
이번 탐방은 타이완에 새겨진 한자문명을 발견하는 여정으로 특히 한자문화창의 방면으로 특화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정의 타이페이, 타이중, 루강, 가오슝은 한자 문명의 발전상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한자 문화창의 방면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지역이다.
우선 타이페이에 있는 고궁박물원에서는 갑골문 진본과 타이완의 보물 1호로 지정된 청동기 금문의 백미인 모공정(毛公鼎)을 만날 수 있다. 유교문화의 진수인 문묘를 방문해 전통 한자문명을 타이완이 어떻게 보존하고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다음으로 이번 답사의 주제에 해당하는 한자문화창의 방면에서, 지방정부나 문화기구가 설립한 대단위 전시·산업 융합단지들을 방문하여 각종 전시 및 체험 행사들을 즐기면서 타이완의 新한자문명 창조의 현장을 둘러본다.
이 과정에서 답사단의 전문가와 현지 전문가가 협업해 해당 문화창의단지의 특성에 대해 토론하고 이후 벤치마킹이나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답사 참가자는 이번 문화 탐방을 통해 한자가 현시대에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현대적으로 재창조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동아시아 한자문명로드 답사’ 프로그램은 경성대학교 HK+한자문명연구사업단 아젠다의 일환으로서, 향후 10년간 연 2회 정기적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아시아 한자문화권 각국 내 주요 관련 지역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는 한자문화 대중화와 보편화를 촉진하고, 한자를 이용한 문화콘텐츠 제작 및 한자문화 산업화의 기틀 마련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디자인학과, 한국의류학회 패션상품기획 콘테스트에 3팀 입선
시상식 모습.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이영주)가 한국의류학회에서 개최하는 ‘2019년 패션상품기획 콘테스트’에 참가해 7개 브랜드 부분에서 3팀이 입선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패션디자인학과 3, 4학년 학생으로 패션상품기획 수업(지도교수 채희주)의 프로젝트 연계를 통해 본 콘테스트에 출전하게 됐다.
올해 콘테스트에서는 전국의 대학에서 138팀이 참가해 1차와 2차 심사를 거치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수상팀으로는 현 시대가 지닌 다양한 환경적인 이슈를 고려한 ‘필환경적’ 컨템포러리 남성복 상품기획을 한 솔리드옴므팀(이태희, 김해리, 김보미, 엄윤희), THE NORTH FACE의 POP-UP Store를 위한 컬렉션 기획을 한 노스페이스 (박다혜,이준범, 유채은, 황효임, 김승혜), 매장구성을 위한 콘텐츠와 인테리어에 대한 제안을 한 캐시미어 하우스팀(김민정, 엄다현, 이지원, 김민경)이 선정됐다.
한국 의류학회는 매년 국내의 패션기업들과 미래 패션인재 발굴을 위한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본 콘테스트의 수상자들에게는 후원 브랜드의 인턴 입사 기회가 우선순위로 주어진다.
3년 연속 패션상품콘테스트에서 수상하고 있는 경성대학교의 패션디자인학과는 창의성과 국제화에 부응할 수 있는 지식과 품성을 갖춘 글로벌 패션 전문인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스포츠건강학과, 장애인 위한 ‘어울림 한마당’ 개최
경성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는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힐링 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의 일환으로 11월 2일 오전 10시 건학기념관 대운동장에서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2014년부터 매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던 축제는 올해부터 부산시 지역 상생·협력 지원 사업 지원에 힘입어 더욱 다양한 체육활동과 의료상담 및 체험부스 등을 운영해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경성대는 행사 시작 전 장애인무용단 ‘품品’의 축하공연과 다함께 즐기는 라인댄스로 축제의 흥을 한껏 돋을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단체경기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육대회로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구성했다.
1부 체육대회에서는 ‘슈퍼볼을 굴려라’, ‘영-차-영-차 줄다리기’, ‘달려라 하니’ 등 4개의 종목으로 구성하여 장애인가족 모두가 참가하는 단체경기를 진행한다. 2부 부스 운영에서는 ‘연 만들기’, ‘종이부채 만들기’, ‘에어바운스’, ‘포토존’, ‘과녁 맞추기’, ‘타투스티커’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신나는 어울림 한마당이 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다함께 차차차’의 책임교수인 최승준 교수는 “이번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장애인과 그 구성원인 가족이 지역 사회 안에서 서로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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