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가 24일 산내면 ‘행정복합타운’ 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준공식은 에어로빅, 풍물, 노래 등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식수 및 테이프 커팅 순서로 진행됐으며, 식후 행사로 주민들과 함께 신청사 시설을 관람했다.
경주시가 24일 산내면 ‘행정복합타운’ 준공식을 갖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산내면 행정복합타운은 사업비 85억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 100m 개설과, 부지면적 7285㎡, 연면적 2640㎡, 지상 1층∼3층 규모의 신청사로, 올 1월 착공해 1년 6개월의 공사 끝에 지난 6월 사업을 완공했다.
이번에 건립된 신청사의 행정동은 주민들의 민원업무 처리를 위한 사무실과 강당이, 복지동은 주민복지시설, 회의실, 농민상담지소와 보건지소가 있으며 그 외에 창고동이 있다.
특히 신청사 완공으로 주민들은 에어로빅, 풍물, 노래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활성화하게 됐으며, 체력단련장과 찜질방이 마련되는 등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해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의 우수등급을 받아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가 신청사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주낙영 시장은 “산내면 행정복합타운 건립으로 행정능률 향상 및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복지 공간 확대에 따라 주민 삶의 질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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