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환 대구보건대 교수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는 물리치료과 이진환 교수가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이 교수는 교육기부를 통해 포용과 나눔을 실천하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14년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교수로 임용 된 후 지역사회 노인을 포함한 사회적 배려자와 중·고생들에게 찾아가는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 왔다.
지금까지 1500명 이상 장애우와 사회적 배려자들을 위한 물리치료 교육과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운영, 소외지역 중학교 맞춤형 진로체험 교육 등을 해 왔다.
올해는 융·복합 보건의료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교육청과 연계해 전공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 중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지역 고등학생의 꿈을 지원하는 ‘꿈 창작 캠퍼스’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기부 활동과 교육기부 비전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에도 앞장서 왔다.
이진환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교육기부를 통해 사회에 건강한 봉사와 나눔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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