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 관련 독설로 A매치 출장 정지…브라질-우루과이전 출격 대기
레오넬 메시. 사진=연합뉴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브라질과 우루과이와 맞붙을 A매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메시는 7월에 브라질에서 펼쳐진 코파 아메리카에서 받은 출전 정지 징계가 끝나자마자 대표팀에 복귀했다.
당시 메시는 3, 4위전이 끝난 이후 “[4강 브라질전에서] 2번의 페널티킥을 받아야 했지만, 심판은 브라질 편이었다. 우리는 존중받지 못했다”라며 심판 판정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에 남미축구연맹은 메시에게 5만 달러(한화 약 6,000만 원)의 벌금과 함께 3개월 A매치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 때문에 메시는 9, 10월 A매치 일정을 건너뛰었다.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는 4번의 A매치에서 칠레(0-0), 멕시코(4-0), 독일(2-2), 에콰도르(6-1)를 상대로 2승 2무를 거뒀다. 돌아온 메시는 15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브라질, 18일 이스라엘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서정호 기자 tjwjdgh9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