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사진제공=농정원)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신명식 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배려, 공정, 현장중시’가 농정원의 고유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매일매일 경청하고,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자고 강조했다고 1일 밝혔다.
농정원에 따르면, 신명식 원장은 지난해 11월 2일 농정원 3대 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그동안 외부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기본을 바로 세우기 위한 경영을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우선 신 원장은 입찰과 공모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고,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현장의 필요와 요구를 제대로 파악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57개 현장민원을 ‘적극행정 추진과제’로 선정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아가고 있다. 고객 행복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사람과 현장 중심의 농정 원칙 실현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이어 농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과 농업경영체 전문인력 채용 지원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해외인턴십 지원으로 청년들의 국제진출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도 기관의 고유사업, 핵심역량과 연계한 일자리를 집중 지원해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국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이라는 기치 아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위한 교육 지원 등도 아끼지 않고 있다.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농식품 공공 및 융·복합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는 등 대국민 공공서비스를 강화했다.
이와함께 스마트팜 보급·확산, 빅데이터 구축·활용 등 농산업의 혁신기술·제품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해 스마트팜 도입 농가의 생산성을 높였다. 한국형 스마트팜 해외시장 개척과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진출기회 제공 등 新시장 창출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신명식 원장은 “앞으로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적극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바꾸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라는 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배려와 공정, 현장중시가 농정원의 고유문화로 자리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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