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임직원과 대학생 좋은데이청년봉사단이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를 만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겨울철 맞이 소외계층을 위한 ‘2019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을 후원했다.
무학은 5일 부산시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열린 ‘2019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에서 무학 임직원과 좋은데이청년봉사단 3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김장 김치 만들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백순희 부산자원봉사센터장, 이종수 무학 사장, 이태식 벡스코 대표이사,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 등 31개 기업·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무학은 성설공익법인 좋은데이나눔재단을 통해 후원금 1천만 원을 부산시와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에 후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든 김치는 자원봉사센터에서 파악하고 있는 홀로어르신,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소외계층 3,600여 세대로 각각 10kg 전달된다.
‘2019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에서 이뤄진 후원금 전달 모습. 왼쪽부터 오거돈 부산시장, 이종수 무학 사장.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은 동절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자원봉사자가 함께 담근 김장 김치를 나누는 행사다.
무학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매년 부울경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직접 김장 김치를 만들어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9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은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 울산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21일 창원시 용지문화공원, 12월 4일 울산시 대한적십자사울산광역시지사에서 각각 진행되며, 무학은 봉사자들과 협력단체를 위해 생수와 앞치마를 전달할 계획이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부산과 울산, 경남에서 매년 소외계층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김치 나눔과 연탄 나눔, 어르신을 위한 방한내의 제공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