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4대 항만공사, 업무협의회 열고 협력방안 논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4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부산항 일원에서 국내 4대 항만공사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제5차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의회에는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해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해 △PA 재난안전 분야 조직 확대 방안 △PA합동 노·사 공동 안전문화 실천 선언 △항만시설 조성공사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추진 문제를 협의했다.
△무역항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운용 협력 방안과 △항만연수원 건립 등의 안건도 논의했다. 업무협의회 후에는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및 마리나, 신항의 완전 자동화 터미널을 시찰하고 부산항의 운영 현황과 물류 패러다임의 전환 현장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BPA 강준석 사장은 “항만공사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혁신으로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대 항만공사 간 업무협의회는 ‘항만공사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국내 항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15년째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후원금 1천만원 전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난치병 아동들의 건강회복을 돕고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MBC 2024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MBC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소아암, 심장병 등으로 투병하는 아이들을 위해 진행하는 모금방송이다.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5월 5일 오전 10시에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BPA는 난치병 아동들의 건강 회복을 돕고자 2010년부터 올해까지 15년째 성금을 후원하고 있다. BPA는 이 외에도 직원 기부액만큼 회사가 더해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결연아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성적 우수학생을 지원하는 ‘초록우산 아이리더 사업’을 통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성금이 난치병을 앓는 아동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부산 모항 크루즈 9항차 예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5월 14일부터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가 잇따라 운항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및 해양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국내외 4개 여행사(팬스타엔터프라이즈, 롯데관광, 롯데제이티비, 잇츠더쉽)가 이탈리아 국적 코스타 세레나호(11만 4천톤, 여객정원 3,780명, 승무원 정원 1,100명)를 통째로 빌리는 전세선 형태로 9월 21일까지 부산 모항 크루즈를 총 9항차 운항할 예정이다.
올해 부산 모항 크루즈 상품은 3박 4일부터 5박 6일까지 다양한 코스로 구성됐다. 부산항 출국-일본 관광-부산항 입국 6항차, 부산항 출국-대만·일본 관광-부산항 입국 1항차, 부산항 출국–일본 관광-인천공항 입국 1항차, 부산항 출국-홍콩 관광-인천공항 입국 1항차이다.
9항차 모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초량동) 14번 선석에서 출항한다. 부산 모항 크루즈는 외국에서 출발한 크루즈선이 항해 도중 잠시 부산을 거쳐가는 단순 기항과는 달리 관광객들이 배를 타기 위해 부산에 미리 와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쇼핑, 관광, 숙박, 선용품 업계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
부산 모항 크루즈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부산역에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까지 이동 시 BPA가 조성한 스카이 워크를 이용해 10분 이내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배를 타기 전 남는 시간을 이용해 북항 친수공원이나 마리나를 즐길 수도 있다. 부산 모항 상품 문의나 구입은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롯데관광, 롯데제이티비, 잇츠더쉽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크루즈가 부산항을 모항으로 운항해 연관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크루즈 인프라 관리·운영과 글로벌 선사 마케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