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 수입 필요하기 때문” 응답 68%…투잡 최고 인기 직종은 ‘서비스직’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직장인 9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꼴로는 투잡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담배를 피우는 직장인들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는 관계 없다. 사진=이종현 기자
응답자의 78%는 투잡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직장인은 71%, 자영업자는 그보다 많은 86%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투잡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가 수입이 필요하기 때문(68%)’이었다. 이밖에 ‘퇴근 후 시간이 남아서(10%)’ ‘취미생활(8%)’ ‘현 직업 외 직무경험을 쌓기 위해서(7%)’ ‘전부터 해보고 싶던 일이라서(4%)’ 등의 이유도 있었다.
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투잡 업종으로는 ‘서비스직(31%·복수응답 가능)’이었다. 이어 ‘재택근무(25%)’ ‘O2O서비스(12%)’ ‘강사·강의(9%)’ ‘자영업·쇼핑몰(6%)’ ‘미디어(5%)’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스티커 붙이기’ ‘미스터리 쇼퍼’ ‘반려동물 돌봄’ ‘주식투자’ ‘통역’ ‘임상연구 참여’ 등의 부업들이 기타(9%) 답변을 통해 확인됐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