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설악의 만추와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Music in SOKCHO’ 포스터
[속초=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속초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설악의 만추와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Music in SOKCHO’ 거리공연 행사를 개최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이번행사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눈으로 가을을 보고 귀로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갯배 매표소 앞, 로데오거리 황소광장․ KT 앞 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갯배 매표소 앞은 지역 거주민을 고려해 현대무용, 목각인형극 등 정적이면서도 시각적인 공연 위주로 황소광장은 청소년 및 줌마댄스, 인디밴드 등 동적이면서 활기찬 공연 위주로 KT앞은 성악, 색소폰, 하모니카 등 악기 연주를 통해 오케스트라 느낌의 공연 위주로 구성했다.
시는 대중 연예인이 아닌 지역 청소년과 성인 전문 예술인들의 공연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시민들의 문예 욕구를 해소하기위해 기타 사랑해, 이정민 무용, 원기타, 줌마 댄스, 제스트 질리언(청소년 댄스), 원니스밴드, 주은정, 김영삼, 김주영 청소년, 조성민 청소년 등이 다수 참여한다.
전재호 문화체육과장은 “오색 단풍으로 온 산을 물 든인 만추의 계절, 가을의 정취를 눈과 귀로 즐기면서 여유와 낭만을 함께 공감하며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