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원 회장 사망 후 후임 인선 작업…회추위 구성원은 공개하지 않아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지난 6일 사망한 권용원 회장의 후임 회장을 뽑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금융투자협회. 사진=박은숙 기자
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지난 14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회장 선거를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했다. 회추위는 금투협 이사회 소속 공익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금투협은 외부 압력 등을 차단하기 위해 회추위 구성원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회추위는 회장 후보 공모에 응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선정 후에는 금투협 정회원 269곳의 투표를 거쳐 선출된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