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처
쌀쌀한 날씨에 얼큰한 국물이 당기는 이맘때가 되면 찾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경기도 성남시의 한 식당.
통째로 고소하게 씹히는 민물새우가 듬뿍 들어가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시래기 새우탕’이 그 주인공이다.
구수하고 깊은 맛에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시래기는 40일 정도만 자란 어린 시래기만을 사용하는 것이 맛의 비법이다.
40일 만 키워 여리고 부드러운 어린 시래기를 수확해 집에서 담근 된장과 고추장으로 양념해 숙성 시켜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더 부드럽고 구수한 시래기 맛을 느낄 수 있다.
때문에 다른 채소도 일절 금지다. 오직 숙성된 시래기만을 넣고 맛을 낸 순도 100% 시래기 요리를 맛볼 수 있다.
40일 된 어린 시래기를 얻기 위해 직접 시래기 농사를 지으며 약 200t의 시래기를 수확하는 사장님.
덕분에 아낌없이 푸짐하게 손님들에게 시래기를 제공할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쫄깃한 토종닭과 구수한 시래기가 만난 ‘시래기 닭찜’과 고단백 메기가 들어간 영양 만점 한 그릇 ‘시래기 메기탕’까지 이 집의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2019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종로 신진시장, 오지 부자의 겨울 꿀 따기, 똑똑한 전자 영수증 등이 소개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