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마을공동체 토론회 개최,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
[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왜! 마을공동체인가? 마을공동체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주제발표, 원탁토론, 결과공유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하경환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팀 과장이 ‘정책변화와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발표하며, 안지성 서울금천구마을종합지원센터장이 금천구 10개동 마을총회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참여자들은 원탁별로 둘러 앉아 ‘내가 생각하는 마을공동체 활동과 풀뿌리민주주의’, ‘내가 살고 싶은 마을 기획해보기’, ‘광명 마을활동의 특색과 발전방향 제안하기’에 대해 토론하고 토론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민들이 ‘우리 마을의 슬로건’을 직접 정해 내년 마을공동체 공모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활동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이번 토론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를 통해 25개 팀을 선정해 새싹지원사업 3개소, 돌봄공동체 5개소, 경기도 보조사업 공동체활동 17개소, 공간조성 1개소 사업을 지원했으며 지난 21일에는 마을공동체 활동사례 공유회를 개최하는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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