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위해 찌운 살 빠지지 않아 이젠 영락 없는 ‘동네 아저씨’로 전락
최근 시드니 공항에서 목격된 러셀 크로. 믿기 힘들 정도로 뚱뚱한 모습이다. 오른쪽은 단역 배우이자 개인비서인 브리트니 테리엇.
하지만 이번에는 나가도 너무 나갔던 듯하다. 당시 살을 어떻게 다시 뺄 것이냐는 주변의 우려에 대해서 크로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다시 살을 뺄 수 있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었다. 하지만 촬영이 끝나고 한참이 지나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찌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시드니 공항에서 목격된 크로의 모습은 가히 충격 그 자체였다. 도무지 할리우드 스타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관리가 안 된 뚱뚱한 동네 아저씨 모습이었다. 특히 배가 얼마나 나왔는지 숨쉬기조차 힘든 모습이었으며, 바지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엉덩이를 긁는 모습은 우리가 알던 그 멋진 크로의 모습이 아니었다.
옆에 있던 단역 배우이자 현재 크로의 개인비서를 맡고 있는 브리트니 테리엇 역시 크로에게 남자로서의 매력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심지어 공항에서 크로를 알아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평소 몸무게보다 32kg 정도 더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크로는 먹기는 평소보다 더 먹고 있는데 운동은 전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글래디에이터’ 포스터(왼쪽).
한 측근은 “나이가 들수록 원래의 몸무게로 돌아가기란 어려운 법이다. 크로라고 하루아침에 쉽게 살을 뺄 수는 없었다”면서 “건강 문제는 그렇다 쳐도 살이 쪄버려서 더 이상 주연 배우를 맡기가 힘들어졌다는 것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그렇게 잘생기고, 또 그렇게 연기를 잘하던 배우에게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라고도 말했다.
2018년 15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전처인 대니얼 스펜서와 이혼한 크로는 현재 싱글로서 그 어느 때보다 외로움에 몸부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팬들은 크로가 일과 사랑을 모두 되찾으려면 하루빨리 다시 원래의 몸무게로 돌아가야 한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출처 ‘인터치’ ‘내셔널인콰이어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