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가축질병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축협조합장 토론회를 4일 개최했다.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난 4일 합천정원테마파크 내 청와대 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 축협조합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축 질병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9월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 최초로 발생 한 후 방역과정에서 제도적 미비사항이 지속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과 가축전염병 발생 원천차단, 피해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양돈 농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며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한 가축질병 차단방역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을 같이하며 축협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모아 ASF 뿐만 아니라 구제역과 AI 등으로부터 청정지역을 만들기 위해 가축질병 사전 차단방역에 부산·울산·경남의 축협들이 선제적 역할을 해나가기로 입을 모았다.
경남농협 여일구 부본부장은 “농축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민간 방역주체로서 국가방역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직의 역량을 총 동원해 가축전염병 예방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창원농협,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실천
동창원농협은 4일 경남지역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쌀 10kg 250포대(1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나눔의 집에서 경남지역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쌀 10kg 250포대(1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장, 대한적집자사 사무처장, 경남하나센터센터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지역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500세대에 물품을 전달했다.
황성보 조합장은 “지역주민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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