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 경제정책’ 논리, 기우에 불과해…김, 구체적 해법 제시할 것”
소상공인연합회가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차기 국무총리 후보설에 지지 의사를 내비쳤다. 사진=박은숙 기자
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김 의원의 총리직 거론에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경제 전문가인 김 의원이 총리가 되면 현 정부의 경제 살리기 의지가 더욱 강화돼 소상공인 서민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경제 부총리까지 역임하며 세제 문제 등 경제 전반의 전문가인 김 의원이 총리에 임명된다면, 어려움에 처한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으며 다양한 세제지원 방안 등 우리 경제의 구체적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연합회는 “합리적으로 경제 주체의 의견을 존중하고 조정에 나설 수 있는 경제전문가가 절실한 상황에서 정부가 이를 감안해 추진해온 김 의원의 총리 내정이 예정대로 진행되길 기대한다”며 “어떤 식으로라도 민생을 살려내기 위해 차기 총리로 경제전문가가 절실하다는 소상공인과 서민 호소를 정부가 적극적으로 헤아려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일부 단체는 김 의원이 기득권을 위한 경제정책으로 선회할 것이라는 논리를 펼치며 반대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며 “경제전문가(인 김 의원은) 국정의 사령탑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