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 음료를 사면 어쩔 수 없이 플라스틱 뚜껑이 나온다. 엄청나게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뚜껑과 종이컵이 일체인 에코컵이 개발됐다. ‘우노컵(Unocup)’은 상단 부분을 가볍게 누르기만 하면 뚜껑이 접힌다. 음료는 뚜껑이 닫힌 상태에서도 마실 수 있으며, 열어서도 마실 수 있는 구조라 편리하다. 종이로 만들어 제조비용이 저렴할 뿐 아니라 환경도 생각한 착한 제품이다. 현재 펀딩사이트 킥스타터에서 대량생산을 위한 자본금을 모집 중에 있다. ★관련사이트: unocup.com
카드놀이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줄 독특한 상품이 등장했다.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페페로니 피자 모양을 한 카드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게다가 케이스는 피자 상자처럼 꾸며서 감쪽같다. 조금 더 달콤한 디저트를 선호한다면 먹음직스러운 도넛 모양의 카드 세트를 추천한다. 양쪽 모두 실감나는 생생한 프린트가 인상적으로, 진짜 피자와 도넛을 보는 듯하다. 참신한 집들이용 선물을 찾고 있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가격은 10달러(약 1만 1800원). ★관련사이트: spilsbury.com/product/pizza-playing-cards
와인은 와인랙에 눕혀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다만 병이 늘어나면 설치할 공간이 문제다. 좀 더 많은 와인을 효과적으로 보관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와인랙이 나와 해외에서 호평이다. 제품은 10개의 와인랙이 세트로 구성됐다. 각각의 와인랙은 별도의 도구 없어도 구멍을 맞추면 쉽게 연결된다. 옆으로, 위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무한대로 쌓을 수 있다. 가볍고 튼튼한 재질이라 재배치가 무척 간단하다. 가격은 22달러(약 2만 6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10ONBA7O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다. 실내와 외부 온도 차이 때문에 물방울이 유리창에 맺히는, 결로현상이 생기기 쉽다. 결로는 곰팡이의 원인이 되므로 흡수 시트를 찾는 사람도 많을 터. 이왕이면 디자인성을 갖춘 시트는 어떨까. 이 제품은 새 모양으로 시트가 잘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창 아래쪽에 붙이면 떨어지는 물방울을 흡수한다. 군데군데 새 모양의 시트로 장식을 더해주면 마치 새들이 물방울을 먹는 것 같은 귀여운 장면이 연출된다. 가격은 214엔(약 2300원). ★관련사이트: kokuboshop.com/goods/living/sheet-tape/3799.html
실내 난방으로 건조함이 신경 쓰이는 계절이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가습기.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든 둘 수 있는 가습기라면 더욱 관심이 갈 것이다. 이 제품은 전기선이나 배터리가 필요 없는 친환경 가습기다. 초벌구이 도자기 재질로 만들어 물을 부으면 수분이 서서히 증발하는 가습 효과가 있다. 책상이나 식탁, 선반 등 어디든지 올려놓기 딱 좋은 미니 사이즈라서 매력적. 여기에 동물 모양의 귀여운 디자인은 덤이다. 가격은 1628엔(약 1만 75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noahs-ark/dc-zcb-61796-97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