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양평군새마을지도자대회 성료... 용문면 ‘대상’ 수상

5일 양평군민회관, 김성은 군협의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 등 개인단체 표창

‘2019 양평군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5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성료됐다. 대상을 수상한 용문면새마을회가 내빈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새마을운동의 1년을 종합 결산하고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기 위한 ‘2019 양평군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5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양평군새마을회(지회장 홍성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김성은, 새마을부녀 회장 강영혜)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정동균 군수와 이정우 군의장 군의원, 전승희 도의원, 정병국 국회의원, 백종덕 민주당 지역위원장, 김선교 자유한국당 지역위원장, 방수형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장, 농협조합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홍성표 지회장을 비롯한 12개 읍면 새마을남녀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지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2020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행사는 새마을기를 선두로 12개 읍면 회장단 입장과 ‘두물머리합창단’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 새마을유공자 및 읍면동 종합평가 시상, 생명살림영상 시청, 홍성표 지회장 대회사, 홍기서 중앙협의회장 격려사, 정동균 군수와 송요찬 부의장, 정병국 국회의원 축사, 이웃사랑 성금 전달, 교육발전기금 전달, 생명살림 선언 결의문낭독, 새마을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성은 군협의회장이 대통령 포상을, 개군면 김옥수 부녀회장이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양동면 박계정, 청운면 정종섭, 서종면 박주옥 회원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양평읍 오영진, 강상면 최삼화, 옥천면 이옥자, 양동면 송지민 회원은 군수 표창을, 용문면 양지동, 양서면 최상복, 양평읍 임영복, 용문면 김덕순 회원은 군의장 표창을 받았다.

홍성표 지회장이 양평군새마을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이진수 지평면 협의회장은 중앙회장 표창, 서종면 장인순, 양동면 김상덕 회원은 중앙협의회장 표창, 강하면 이철훈, 양서면 이용호, 양동면 안숙자 회원은 도회장 표창, 지평면 하용기, 옥천면 김광섭, 강상면 이금분, 개군면 김경순 회원은 지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많은 새마을지도자들이 각 기관단체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2019새마을운동사업평가 결과 용문면새마을회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양평읍새마을회는 최우수상을, 강상면과 서종면새마을회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3R자원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에서는 양평읍새마을회가 1등을 차지했으며, 강상면과 양동면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홍성표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양평군 12개 읍면 곳곳에서 지역사회 현안에 앞장서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온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내년에도 생명, 평화, 공경의 새마을운동으로 행복한 공동체 양평을 만드는데 앞장 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동균 군수는 축사에서 “민선7기 지방정부가 잘 연착륙 할 수 있도록 늘 성원해주시고 함께 해 주신 양평군새마을회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 가족 모두가 함께 우리 양평군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홍기서 중앙협의회장과 송요찬 부의장, 정병국 국회의원 역시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 양평군 새마을 가족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