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시장,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회원사 간 기술개발 성공사례 공유를 위한 전시 부스 운영과 세미나 개최 및 교류의 장으로 구성됐다.
시는 참석 회원사를 대상으로 분양가의 1%(평당 약 5500원 정도)로 입주할 수 있는 블루밸리 임대산단 분양을 비롯해 포항시 투자여건 및 다양한 인센티브에 대한 홍보를 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업종 중소기업간 기술개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함께 모색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는 1993년 이(異)업종간 교류활동 및 정보교환, 연구활동 등으로 기업의 경영 및 기술력을 향상시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사회봉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목적으로 결성됐으며 현재 1260여 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 영일만-러 블라디보스토크 국제크루즈 14일 시범운항
포항영일만항을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국제크루즈가 오는 오는 14~18일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시범 운항을 앞두고 있다.
시는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크루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아산(주)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국제크루즈 시범운항에는 5만7000t 규모에 최대 수용인원 1800명에 달하는 이탈리아 정통 크루즈 ‘네오로만티카(Neo Romantica)’ 호가 출항할 예정이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주요 명소 관광과 러시아 전통체험, 각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운항에는 관광객 1255명이 참가하기로 해 모집인원 100%를 달성했는가 하면 이들 중 포항지역 70명과 경북지역 30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수도권 1004명과 부산 98명 등 외지에서 많이 참가한다.
시는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한편 지역 상권을 연계한 관광 상품개발을 비롯해 행사장 내에 특산품 판매장 및 홍보관 등을 설치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범운항을 계기로 크루즈 운항의 모항으로서 영일만항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한편, 시설보완사항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는 물론 국제항으로서 면모를 갖추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하는 환동해 국제크루즈 삼각벨트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9월에 착공한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는 국비 342억 원이 투입돼 길이 310m, 수심 11m로 7만t 급 이상 대형 크루즈 및 여객선이 접안 가능하며 물류 및 관광분야에서 환동해권의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할 전망이다.
# 2019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종합평가 ‘대상’ 수상
포항시가 11일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9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식품안전, 식품관리 및 공중위생분야와 주요 역점시책 12개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식품분야에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독려하고 로컬푸드 활성화, 식중독 예방관리와 테마별 국민다소비식품 수거를 통한 유통식품관리 등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힘썼다.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평가 우수업소에 대한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위생관리와 숙박업소 중소형 호텔전환사업으로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숙소제공 등 타 시군과 차별화한 특수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식품위생과 관계자는 “포항만의 차별화된 음식문화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민국 농업대상 농촌진흥분야 우수상 수상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최상훈 농촌지원과장이 11일 농민회관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농업대상’에서 농촌진흥분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 과장은 포항에 특색 있는 경관작물 재배로 대규모 농촌경관 10만평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으며 농업인교육복지관 건립비 50억을 확보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전 지역에 농기계임대사업의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의 2개 임대사업소에서 추가로 서부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해 농업·농촌 발전에 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상훈 농촌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포항시 농업발전을 위해 농업인교육의 양질을 높이고, 지속발전가능한 포항시 농업을 이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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