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 갖는 경동제약. (사진제공=경동제약)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경동제약은 11일 글로벌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 표준화 기구인 ISO에서 영국의 부패방지규격(BS10500)을 토대로 UN 반부패협약, OECD 뇌물방지협약 등에서 요구하는 기준들을 고려해 2016년 10월 14일에 제정 및 공표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규격이다.
경동제약은 올해 내부심사를 진행하고 9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1단계 서류심사 및 2단계 현장심사 결과를 통해 ISO 37001 최종 인증을 받게 됐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부패방지에 대한 사내문화를 정착 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부패리스크를 사전에 파악 및 통제하여 윤리경영을 강화하게 된다.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은 “제약산업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사명이 있기 때문에, 반부패정책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윤리경영이 경동제약의 기업문화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실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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