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회루뷔페, 9개 보훈단체 회원 300여명 참석
양평군 보훈단체협의회가 11일 2019년 보훈문화교실을 개최했다. 9개 단체 지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경기 양평군 보훈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2019년 보훈문화교실’이 양평군보훈단체협의회(회장 변창규) 주관으로 11일 개최됐다.
양평군과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개군면 경회루뷔페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군수와 이정우 의장, 전승희 도의원, 정병국 국회의원, 방수형 양평군주민참여예산위원장, 신순봉 양평시민포럼 대표, 보훈9개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식전행사로 온누리 문화예술인협회 연예인 공연에 이어 2부 본행사는 국민의례 및 협의회장 인사말과 정동균 군수, 이정우 의장, 정병국 국회의원, 전승희 도의원의 축사에 이어, 3부 공연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양평군보훈단체협의회 변창규 회장은 “국가유공자는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싸워 이긴 진정한 국가유공자들”이라면서, “우리 국가유공자 전 회원들은 양평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축사에서 “9개보훈단체 회원 여러분들께서 대한민국를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오셨기 때문에 오늘 우리는 평화롭게 지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을 위한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의장과 정병국 국회의원, 전승희 도의원 역시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보훈대상자는 ”보훈가족들을 위해 이렇게 즐거운 문화교실을 열어줘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보훈가족을 위해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평군보훈단체협의회에서는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문화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양평군보훈단체협의회는 상이군경회(지회장 김태원), 유족회(지회장 석인석), 미망인회(지회장 이옥재), 무공수훈자회(지회장 변창규), 6.25참전유공자회(지회장 이인승), 월남참전자회(지회장 박광호), 특수임무수행자회(지회장 권혁송), 고엽제전우회(지회장 공병익), 광복회(지회장 윤광선) 등 9개 보훈단체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2부 본행사에서는 김태원(용문면), 석인석(용문면), 공병익(지평면), 서정훈(양동면) 모범회원 4명에 대한 정동균 양평군수의 표창 수여식이 참석자들의 축하 속에 이어졌다.
인사말을 하는 양평군보훈단체협의회 변창규 회장.
정동균 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는 정병국 국회의원.
보훈단체 회원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노래를 부르는 전승희 도의원.
김태원(용문면), 석인석(용문면), 공병익(지평면), 서정훈(양동면) 모범회원 4명이 표창 수상 후 정동균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년 보훈문화교실 행사를 진행한 정성환 사무국장.
정동균 군수가 참석자들과 반갑게 악수를 하고 있다.
정동균 군수가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양평군보훈단체협의회 변창규 회장이 축배를 제의하고 있다.
온누리 문화예술인협회 연예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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