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부산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5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했다.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부산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5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했다.
지난 14일 부산시 사하구 감내로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종수 무학 사장을 필두로 무학 임직원으로 구성된 좋은데이 봉사단과 대학생 좋은데이 청년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좋은데이 봉사단 이외에도 일반인 봉사자를 모집해 평소 봉사에 관심있는 시민을 모집해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부산연탄은행의 추천으로 선정된 차량 이동이 힘든 지역 연탄사용 가구에 직접 연탄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무학은 봉사단과 함께 사하구 감내로 일대 10여 가구에 직접 천여 장의 연탄을 배송하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전했다.
연탄은행에 전달 된 잔여 연탄은 겨울철 연탄난방으로 생활하시는 부산지역 연탄 사용 가구 50여 세대의 동절기 난방을 위해 12월 내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종수 무학 사장은 “추운 겨울날이지만 함께하는 시민 봉사자분들과 대학생 봉사자들이 있어 더욱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이었다”며 “무학은 연탄나눔과 김장김치 나눔 등 겨울철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말했다.
한편 무학은 지난 11월, 12월간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사랑의 김치나눔 활동’ 지원금을 전달하고 무학 임직원과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무학은 매년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신년 떡국 나눔활동, 동내의나눔, 겨울 철새 먹이주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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