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양평문화원, 100주년사업 결정체 백서 ‘전달’
양평3.1운동100주년 백서 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가 21일 오후 5시부터 양평문화원 2층 양평홀에서 개최됐다. 내빈들과 기념사업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3.1운동100주년사업 백서 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가 21일 양평문화원 2층 양평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북콘서트는 광복회양평지회(지회장 윤광선)가 주최하고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회장 변도상) 주관했으며, 양평군이 후원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 국민의례,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 변도상 회장 인사말, 정동균 군수, 정병국 국회의원, 박현일 의원, 이종인 도의원, 최영식 문화원장의 축사에 이어 백서전달식, 케이크 커팅, 축하공연, 백서브리핑, 좌담회, 만세3창 및 3.1절노래, 사진촬영, 뒷풀이 한마당 순서로 저녁 7시까지 진행됐다.
정동균 군수를 비롯해 정병국 국회의원, 박현일 군의원, 이종인 도의원, 최영식 문화원장, 윤광선 광복회 양평지회장과 회원, 변도상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장과 회원, 윤경로 몽양기념관장, 유영표 양평경실련 공동대표, 안경옥 오르다온 회장, 이종승 양평군문화복지국장, 방수형 양평군주민참여예산위원장, 김선교 한국당 지역위원장, 김정화 정의당 경기도당 노동위원장, 최종열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장, 김태원 상이군경회 양평군지회장, 이광우 한강사랑 대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 백서 발간을 축하했다.
북콘서트 식전 행사 공연은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양평군지부의 ‘광복군아리랑’ 등 민요 공연과 양평어린이예술합창단의 ‘유관순’ 노래 등으로 행사를 축하했다.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 변도상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7년 12월 21일 창립 후 꼭 2년 만인 오늘 백서전달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면서, “양평3.1운동100주년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축사에서 “2019년은 우리 민족의 독립과 영광을 되찾고자 궐기했던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매우 듯 깊은 해로 우리 양평에서는 마중사업과 포럼 및 기념행사, 횃불제 등을 성대하게 개최했다”며, 100주년 사업을 준비한 기념사업회를 비롯한 군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정병국 국회의원과 박현일 의원, 이종인 도의원, 최영식 양평문화원장도 축사를 통해 양평3.1운동100주년 사업의 최종 결정체인 백서발간식을 축하했다.
윤광선 광복회 양평지회장과 변도상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장이 정동균 군수에게 백서를 전달했다.
백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세 차례의 마중사업과 2월 포럼, 3.1절기념행사, 3.31도강횃불제 등을 책으로 묶어 대군민보고서 형식으로 제작됐다.
백서는 양평군민께 드리는 보고서인 만큼 군민을 대신하여 정동균 군수에게 전달됐다. 백서가 제일 앞에 오고, 양평군의 12개읍면을 상징하는 12명의 어린이들이 그 뒤를 따랐다.
이어 백서를 집필한 김병년 저자(소설가, 프레이저 보고서 역자)가 백서를 소개한 후 양평3.1운동의 의미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몽양기념관장)과 장원석 몽양학예실장과 함께 하는 좌담회가 진행됐다. 좌담회는 하보균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만세삼창에 이어 양평어린이예술합창단과 함께 부르는 3.1절 노래로 1부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기념사진 촬영 후 양평홀 로비에서 뒷풀이 한마당으로 티파티를 진행됐다.
뒷풀이 한마당에서는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양평군지부 단원들이 참석자들과 함께 아리랑을 합창하며 이날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는 2년 전인 2017년 12월 21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하보균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윤경로 총장과 장원석 몽양학예실장이 양평3.1운동의 의미와 전망에 대해 좌담회를 가졌다.
정동균 군수 등 내빈들이 백서 발간 기념케이크 절단식을 갖고 있다.
프레이저 보고서를 번역한 김병년 백서 저자가 백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인사말을 하는 변도상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장
정동균 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는 정병국 국회의원.
박현일 군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는 이종인 도의원.
축사를 하는 최영식 양평문화원장.
식전공연으로 양평8경아리랑을 부르는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양평군지부(지부장 신필호) 회원들.
양평청소년예술단합창단이 식전공연으로 ‘반달’ 등을 부르고 있다.
12개읍면을 의미하는 양평청소년예술단합창단원 12명이 윤광선 광복회 양평지회장과 변도상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장에게 백서를 전달하고 있다.
윤광선 광복회 양평지회장과 변도상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장이 정동균 군수에게 백서를 전달하고 있다.
변도상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장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하는 참석자들.
몽양아카데미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풀이 한마당에서 아리랑을 부르는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양평군지부 회원들.
지평 백하헌 정혜경(양평경실련 자문위원, 사진 왼쪽에서 두번 째) 관장이 기념사업회 하보균 사무국장과 장원석(사진 오른쪽) 몽양학예실장, 사회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문화원 2층 양평홀 로비에서 개최된 뒷풀이 한마당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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