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방자한 문재인 정권 심판 목적”…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 합류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오른쪽)과 홍준표 전 대표가 12월 23일 ‘국민통합연대(가칭)’의 창립대회를 연다. 사진=박은숙 기자.
이 연대에는 친이계(친이명박계) 좌장으로 불리는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창립준비위원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이 고문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창립대회에서 “국민의 갈등과 분열을 통합하고 정치판을 객토해 새판을 만들고 오만방자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민통합연대를 창립한다”고 밝힐 계획이다.
이 연대에는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와 김진홍 목사, 최병국 전 의원, 권영빈 전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이문열 작가 등 5명이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다.
이 외에도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와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 전여옥 전 의원 등이 창립 구성원에 합류한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노재봉 전 국무총리 등도 원로자문단에 함께한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