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전경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다음달 2일 자로 대규모 승진 및 전보인사를 앞둔 충북 청주시가 교육자원 확정이 늦어지면서 오는 27일로 추정됐던 인사 단행이 늦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청주시 문화도시 선정 발표로 한범덕 청주시장과 집행기관 임원들의 서울 일정이 잡혀 있어 인사 발표가 어려워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인사에는 3급 실장 승진 1자리와 청주행정 및 청원행정 각 2자리, 행정·기술 공통인 토목직 1자리 등과 교육자원 2자리가 있어 많게는 8명의 실·국장이 승진 및 전보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3~4급 이하 5급 사무관의 경우 연말 대규모 인사 이동이 있을 전망이다.
인사 지연과는 별도로 퇴임식은 예정대로 오는 26일 진행되며 이후 오는 30~31일 승진 및 정규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 신건석 감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모절차에 의한 후임 선정에 실패했던 감사관 공모는 다음달 3~6일 재공모를 거쳐 면접 후 2월 초 임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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