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후 119에 신고…우발적으로 범행 저질렀다고 자백
A 씨는 지난 4일 자신이 살던 집에서 남편 B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범행 후 집을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 119에 전화를 걸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시신에서 타살 의심 정황을 발견했다. 또 A 씨의 진술과 피해자의 상태가 일치하지 않다는 점을 파악했다.
A 씨는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