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창록 예비후보가 9일 총선 출마를 청주 서원구 선언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바른미래당 이창록 청주 서원구 지역위원장이 9일 4·15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17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원구의 담대한 변화를 이끌겠다”는 표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서원구는 구도심지역과 신흥개발지역, 남이, 현도로 이어지는 대규모 가구단지와 패션거리가 더해져 도시와 농촌, 과거와 도·농 통합형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충북대 등 5개 대학과 교육청, 법원, 검찰청, 청렴연수원 등이 위치한 통합청주시의 교육과 사법행정의 중심지이며 예술의전당과 청주아트홀을 비롯한 문화시설 및 종합운동장, 야구장을 비롯한 다수의 체육시설이 자리잡고 있다”며 “세종시와 연계한 청주 남부권의 관문으로 향후 300만 중부광역권 시대의 중심인 청주시를 이끌어갈 핵심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지역내 공원일몰제에 해당해 논란이 되고 있는 매봉공원과 구룡공원에 대해서는 “추후 정책발표를 통해 건축학을 전공한 전공인으로서 대안과 대책을 밝히겠다”고 답했다.
이 예비후보는 “도약하는 서원구, 다시 움직이는 서원구, 청주번영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40대 정치인으로서 발로 뛰는 소통으로 새바람을 일으켜 멈춰있는 서원구의 정치시계를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청주 서원구는 5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의 지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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