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날아라 슟돌이’ 캡처
전반에만 내리 6골을 넣은 춘천 스포츠 클럽에 비해 FC슟돌이는 2골을 넣는 것에 그쳤다.
심지어 도발하듯 코치진 앞에서 세레모니를 하는 춘천 스포츠 클럽 선수 때문에 양세형은 “형 봤어요?”라며 당황해했다.
FC슟돌이는 격차가 크게 벌어지자 풀이 죽은 모습을 보였다.
이동국, 김종국, 양세찬은 아이들을 격려하며 새로운 작전을 지시했다.
이병진 캐스터는 “저 작전을 얼마나 알아들었을지, 기억을 할지, 안에서 할 수 있을지가 문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바로 3쿼터가 시작됐는데 FC슟돌이는 체력저하, 집중력 저하로 힘들어했다.
그때 김지원이 중거리에서 슟을 시도해 성공했고 이동국은 “소름이 돋았다”며 칭찬했다.
캐스터도 “푸스카스상을 받아야 한다”며 극찬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