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20분께 대구시 수성구의 한 공동묘시 인근에서 A(6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4일 지인들과 연락을 끊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의 집에는 ‘살기 힘들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다.
2008년 탈북했던 A씨는 그동안 일정한 직업없이 임대아파트에서 홀로 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ilyo07@ilyo.co.kr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