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요신문] 김은주 기자 = 충남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각 실·국·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차 실국원장회의를 열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정의로운 건설문화와 지역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불법·불공정 건설하도급 개선과 지역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최근 건설 수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건설업체 간 경쟁이 더욱 심해지고 있고 이로 인한 불법과 불공정 하도급 문제는 지역사회가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 대두됐다”며 “도내 건설업 생산액은 7조7000만원에 이르지만 지역 내 수주율로 연결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건설 사업을 지역 업체가 맡는 경우는 25.7%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지역 내 수주율 30%를 목표로 지역 건설 수주 지원을 강화해 지역건설사업자 역량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설 명절을 맞아 도와 시·군 2882명이 참여하는 종합대책반을 오는 24~27일 설치·운영할 것”이라며 “안전·물가·교통·보건·복지 등 7개 분야 18개 과제에 중점을 두고 분야별 상황 유지 및 신속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이 근심을 덜고, 민생은 활력을 높이고, 취약계층은 보듬을 수 있도록 철저 점검·준비해 달라”며 “가축 방역 관련해서도 특별한 경각심 갖고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 지사는 이날 오전 충남도교육청을 방문, 네팔에서 실종된 해외교육봉사 교사 4명의 무사기원을 위해 도 차원에서 협조할 일이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