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설 연휴 현업기관 방문 격려(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자년 설 연휴가 시작되는 24일 관내 현업기관을 방문,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주 시장은 이날 시청 종합상황실 방문을 시작으로 경주소방서, 환경복지회관, 경주경찰서, 시외·고속터미널, 신경주역 등을 찾아 연휴도 반납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에 따르면 먼저 시청 종합상황실을 방문한 주 시장은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명절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따뜻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상황 근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소방서와 경찰서 상황실을 찾아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연휴기간에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근무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외도 환경복지회관, 시외·고속버스터미널, 개인택시모범운전자회를 방문해 연휴기간동안 쾌적한 환경 조성과 귀성객 수송에 분주한 근무자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주의 관문인 신경주역도 찾아 시청 및 신경주역 직원들과 함께 연휴 첫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따뜻한 고향의 정을 나누고 경주를 찾아준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자년 새해 현업기관 근무자들과 시민 모두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도 따뜻하게 보살피는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주시, 설 연휴 귀성객 및 관광객 환대행사 진행
- “2020 설 연휴 관광도 경주에서 즐겨요”
경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 첫날인 24일 KTX 신경주역에서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상, 환영행사를 진행하며 관광명소를 알리는 로드마케팅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시 직원들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연휴를 맞아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특히 경주시 캐릭터 ‘관이, 금이’도 함께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이벤트로 풍선을 선사해 기분 좋은 설날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경주의 주요 관광명소 및 연휴를 맞아 열리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등도 홍보했다.
주낙영 시장은 “연휴기간 아름다운 경주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온 가족이 즐거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경주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강화
-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철저
경주시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확진환자 발생과 관련해 비상 대책에 돌입했다. 국내에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돼 비상 방역대책반이 설치됐으며 설 연휴를 포함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전 국면에 접어들기 전까지 계속 가동 될 예정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의료기관과 연계해 24시간 환자 발생 감시, 선별진료소(동국대경주병원)운영, 신경주역 발열카메라 설치, SNS 등 예방 홍보, 손씻기 켐페인 등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발생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 최재순 보건행정과장은 “중국 우한시 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1339(질병관리본부) 또는 보건소로 신속한 신고를 바란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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