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사건 불거져, 현재 직위해제 상태
여성 수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특별감찰을 받았던 검사가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 검찰 깃발. 사진=고성준 기자
대검찰청 특별감찰단은 함께 일하던 여성 수사관을 성추행한 강제추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소속 A 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A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대검찰청 특별감찰단은 2019년 11월 A 검사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후 감찰을 진행했다. 동시에 형사 입건해 수사를 진행했다.
A 검사는 법무부에 사표를 냈지만 수사가 종결되기 전까지 사표 수리가 보류된 것으로 전해진다. A 검사는 현재 직위 해제 상태로 알려졌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