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구 지역에서의 의심환자 2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경북대병원 측은 2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인 남성 환자 2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현재까지 대구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능동감시 대상자는 총 9명이며 경북의 경우 12명으로 분류됐다.
능동감시 대상자란 14일 이내에 중국 우한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나 발열, 기침, 호흡기증상 등이 전혀 없어 검사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자를 말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중국을 방문한 시민은 폐렴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찾지 마시고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관할 보건소에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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