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덕 대표, 매년 독거어르신들에게 실버카와 쌀국수 지원...지역사회 귀감
2월 3일 개최된 양평군 월례조회에서 양평귀금속 고건덕(양평신협 부이사장) 대표가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매년 독거어르신 실버카 지원과 쌀국수를 지원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양평귀금속 고건덕 대표(양평신협 부이사장)이 2월 3일 개최된 양평군 월례조회에서도 2백만원을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고건덕 대표는 매년 독거어르신 실버카를 지원하고 있으며, 역시 독거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쌀국수를 지원하고 있는 등 양평희망나누미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양평신협 부이사장이기도 한 고건덕 대표는 ‘지역에서 창출한 이익은 지역에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처럼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건덕 대표는 “성경 말씀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는데 알려져 부끄럽다.”면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매년 이렇게 교육발전기금은 물론 독거어르신을 위한 실버카, 쌀국수 제공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포부를 밝혔다.
양평희망나누미 임청우 회장은 “독거어르신 등 소외된 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따스한 사랑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이 넉넉한 지역의 일꾼”이라면서 “각박한 이 시대에 나눔을 실천하는 겸손하고도 낮은 자세로 눈높이를 맞추어 사랑을 나누는 실천자”라고 극찬했다.
이태희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불구하고 교육발전기금을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교육발전기금을 교육 환경 개선과 지역의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는 기탁금, 출연금 등으로 조성된 교육발전기금을 통해 200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양평귀금속 고건덕 대표는 양평군민포럼 4대 회장과 양평군 문고회장, 양평군의제21 대표, 양평군상인연합회장, 양평물맑은상인회장, 양평군민주평통자문위원, 양평군소비자정책심의위원, 고려대학교동문회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양평W.A.P오케스트라 단장과 양평고등학교장학재단 감사, 양평군지방세심의위원, 동산장학회 이사, 양평문화원 이사, 수원지검여주청법사랑 위원, 양평읍체육회 이사, 양평신협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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