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 주최 측 “다시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것”
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은 국내 기업들의 첨단 혁신기술과 제품을 국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는 한편 유망한 중소·스타트업의 판로확보 지원 등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국내 혁신기업 약 80개 회사가 참가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 개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연기됐다. 지난 1월 31일 우한에서 철수한 한국인 367명을 태운 버스가 김포공항을 나가는 가운데 방역요원들이 공항을 나오고 있다. 사진=임준선 기자
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창업진흥원, 전자부품연구원,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주최 측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공동주관기관은 국민안전을 극대화하는 것이 최우선 가치라는 점에 의견을 모아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며 “공동주관기관은 참가기업들과 전시회 개최 여부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 왔으며 금번 연기로 인한 기업 애로가 최소화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최측은 이어 “참가 기업들과 논의해 추후 적절한 시기에 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을 다시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