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 김포시연합회와 간담회 갖는 김포시의회 (사진제공=김포시의회)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7일 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농업경영인 김포시연합회(회장 이정수)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김포시의 농업행정에 대한 농업경영인의 경영상황과 이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 분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시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친환경 농업을 위한 양질의 물 관리 ▲공장들의 인근 농수로로 폐수 배출 방지 ▲농업 분야 예산 증액 ▲농기계 품목의 다양한 지원 ▲농지성토 문제 해결 ▲화회농가 포장재 지원 ▲ 퇴비사업 시 김포에서 발생된 축분 활용 등의 건의사항을 시의회에 전달했다.
김포시의회는 “깨끗한 물 관리와 농지성토 문제 해결을 위한 조례 제‧개정 등 제도적 보완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건의사항이 포함된 시의 농업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농업인이 알 수 있도록 농업인 단체 등에 적극 공유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은 ”시의회도 농업지원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농업인분들이 체감하기엔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며 ”건의사항을 잘 검토해 좋은 농업 정책이 시행되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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