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관련 기업지원대책 금융기관 간담회 (사진=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상공회의소가 오는 17일부터 대구시, 15개 금융·지원기관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
앞서 대구상의가 지난 10일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관련 지역기업 영향조사’에서는 전체 응답기업의 절반에 가까운 46.9%의 기업이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열린 금융기관 간담회에서 논의된 ‘금융지원 대책 실무협의회’에는 KB국민은행, 기술보증기금, NH농협은행, 대구신용보증재단, DGB대구은행, SH수협은행,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15개 금융·지원기관과 대구상의·대구시가 참여하며 이번 사태가 끝날 때까지 운영한다.
대구상의는 이번 주 내로 지역기업 금융애로와 정책자금 수요를 파악해 금융기관과 바로 현장실사와 컨설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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