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
수원시 공공시설 개관현황. (자료제공=수원시)
복지시설, 공공체육시설, 박물관, 미술관 등 거의 모든 시설이 운영을 재개했다. 경로당은 정상 운영을 원칙으로 하지만 경로당별로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수원박물관 어린이체험실, 광교박물관 어린이체험실, 수원시 노동자종합복지관은 29일까지 휴관한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도 율천·정자1·정자3·영화·송죽·조원1·조원2·연무·권선1·곡선·망포1·망포2동 등 12개 동을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 운영된다. 12개 동은 3월 2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수원시의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가 더는 지역 내에 확산되지 않고,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수원시 관계자는 “철저하게 방역을 하면서 공공시설을 운영하겠다”며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할 때는 행사장 안에 체온계, 비누 등을 비치해 감염병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에는 20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2월 5일 이후 수원시에는 12일째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자가격리 대상자도 더 늘어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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