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철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 진해구 예비후보자가 2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진해’ 공약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 진해구 단수공천자인 황기철(63) 예비후보는 2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진해’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황 후보의 이날 기자회견은 진해를 동북아 관문도시로 조성하자는 취지와 경남의 중심을 넘어 나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아냈다.
황 후보는 회견을 열기에 앞서 ▲열린 진해 ▲항만진해 ▲고용진해 ▲명품진해 ▲같이 진해 등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날 기자회견에서 열린 진해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먼저 설명했다.
그는 “진해신항까지 광역철도가 연결되도록 하겠다”며 “진해신항의 신속한 물류 이동과 배후단지 근로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철도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해신항까지 철도 인프라가 들어서면 물류 경쟁력뿐만 아닌, 관광과 레저, 산업 활동, 교통 등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신설된 철도와 관련해 향후 건설될 신공항 등을 고려한 계획도 언급했다. 황 후보는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해 복선화를 추진함으로써 충분한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가물류기본계획에 복선화 추진과 관련된 내용을 반영시키고,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는 철도노선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옛 석동터널인 제2안민터널 조기개통 시기에 맞춰 귀곡~행암, 석동~소사, 소사~녹산 간 도로도 신속히 완공시키는데 힘을 쓰겠다고 언급했다. 제2안민터널은 당초 오는 2023년 3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2021년 12월 조기 개통됐다.
황 후보는 오는 2022년 완공으로 예정돼 있는 자은~풍호 간 도로 역시 투자액을 확보해 조기 완공시켜 교통 불편을 빠른 시일 내 해소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신항에서 동서남북으로 이어지는 사통팔당 도로물류망을 조기에 확충하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황 후보는 “항만배후도로와 연계해 컨테이너 이동이 빈번한 웅동·안골 지역의 크고 작은 도로까지 정비하겠다”며 “현재 신항도로가 일방적으로 부산으로 향하도록 돼있는 것을 재검토해 진해의 도로와 연결함으로써 물류이동 및 주민들 통행에 불편함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과 함께 원팀이 돼 진해가 동북아 관문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진해는 창원시와 경남의 중심에 서 있고, 가장 활력 있는 도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기대와 희망이 가득한 곳”이라며 “광역철도 연결, 도로망 확충 등이 적기에 투자될 수 있게끔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하용성 기자)
#미래통합당 이채익 국회의원, ‘등록 후 본격적 선거전’ 돌입
이채익 국회의원이 울산 남구 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의원실은 18일 울산 남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21대 총선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19일 오전 공업탑로터리에서 출근길 인사로 선거운동 첫발을 내디딘 이 의원은 ‘국가와 국민에 충성하는 국회의원’을 다짐하며 3선 도전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 의원은 “재선의 지난 8년동안 변함없는 사랑으로 지지해주신 남구갑 주민들과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3선의 강한 리더십을 갖춘 정치인으로 성장해 침체일로에 있는 울산의 산업과 경제를 되살리고 남구갑 주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미래통합당 간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 위원장, 미래통합당 제1정책조정위 위원장, 미래통합당 탈원전 저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특위 위원장 등 국회에서 주요 직책을 맡으면서 보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한 번 더 선택을 받으면 앞으로 4년은 알찬 공약과 100% 실천으로 국민과 남구갑 주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산업과 경제의 악화, 소상공인들의 고통, 청년들의 구직난 등 사회 전반에 나타나고 있는 나쁜 현상들은 국회의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지 못한 결과”라며 “3선 의원이 되면 오직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최근 자신과 가족에 관한 가짜뉴스나 왜곡된 사실들이 유포되고 있는 것에 대해 “네거티브로 선거판이 혼탁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히고 허위사실과 관련해서는 고발 등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기봉 기자)
#거제 이기우 예비후보, 거제발전 도모할 5대 공약 밝혀
이기우 예비후보의 기자회견 모습
거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기우가 지난 19일 2시경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제 100년을 여는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기우는 거제 연초면 출신으로 거제교육청 서기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이해찬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시절 교육부차관을 역임한 등 보기 드문 이력을 소유한 입지적인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 후보는 “오늘 거제시의 경제 부활과 거제시민의 행복을 위한 저의 약속을 시민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라고 첫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12대 교육관련 국정과제를 수립했고, 문재인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위원으로서 미래사회를 대비한 새로운 교육 체계를 마련하는 등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 재능대학교 총장과 한국전문대학교 교육협의회 회장으로 재임 등 재경거제향인회 회장으로 향인회를 재건하고, 대통령 후보이셨던 문재인 대통령님을 초청해 고향 거제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했으며, 거제시 대외협력관으로 활동하며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거제시 예산 1조원 시대를 여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그동안의 경력, 경륜 등을 바탕으로 거제경제 부활과 거제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역동적인 경제도시, 풍요로운 문화·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제를 위한 5대 공약을 밝혔다.
이 후보가 밝힌 공약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첫째. 정부 주도 신성장 동력 산업을 거제에 유치하여 4년 후 예산 2조원 시대, 둘째, 4차 산업에 부합하는 스마트 조선소를 구축, 셋째,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멀티 도시로 개발, 넷째, 철도, 항공, 도로, 교량 등 교통망을 신설하고, 조기 추진 및 착공, 다섯째, 거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시를 재생 등이다.
끝으로 이 후보는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공무원 신화는 오직 이기우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제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거제시 100년 미래를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겠다. 누가 거제경제를 부활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실력이 있는 사람인지, 거제 시민들의 자존심을 세워줄 사람은 누구인지, 이기우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정민규 기자)
#박맹우 국회의원 출마선언...“문재인 정부 폭정 막겠다”
미래통합당 박맹우 국회의원(울산 남구을, 사진)이 20일 예비등록을 마치고 총선 행보에 나섰다.
제21대 국회의원 출마 선언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하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맹우 의원은 “울산에서 3선 광역시장을 거치면서 큰 나무로 우뚝 세워준 울산시민들에게 감사한다”며 “울산의 환경과 산업 그리고 문화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원동역을 바로 시민들이었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김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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