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캡처
24일 방송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1회에서 박민영은 자신이 칠한 페인트를 점검하기 위해 집밖으로 나섰다.
박민영은 이모 문정희(심명여)에게 “기온 안 내려갈거야. 눈도, 비도 안 올거야”라며 호언장담을 하며 민트색 페인트칠을 했다.
그러나 그날 밤 비가 세차게 내렸다.
박민영은 밖으로 나가 페인트가 흘러 내리는 것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그런데 출입문이 잠겨 버렸고 문정희는 비 소리에 박민영의 소리를 듣지 못했다.
밖에서 떨던 박민영은 불이 켜 있는 책방으로 뛰어갔다.
그곳에는 서강준(임은섭)이 있었고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당황해했다.
“너가 책방 하는지, 여기가 진짜 책방인지 몰랐다”는 박민영에 서강준은 커피를 대접했다.
박민영은 책방 이름이 왜 ‘굿나잇’인지 물었다.
서강준은 “잘 먹고 잘 자는거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잖아. 다들 그 기본적인 것도 못해서 힘들어 하잖아. 그러니까 부디 잘 먹고 잘 잤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야”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