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 주가 약 30% 급등 ‘고공행진’…코로나19 신약, 진단키드 개발 따른 기대감
코로나19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고공 상승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사진=임준선 기자
27일 코스닥 상장사 코미팜의 주가는 전날 대비 30% 상승한 1만 7550원으로 마감했다. 코미팜은 27일 거래 시간인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동안 한 차례도 빼놓지 않고 전날 대비 상승 최대치(30%)인 1만 7550원을 유지했다.
앞서 코미팜은 26일 개발 진행 중인 신약물질 파나픽스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긴급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코미팜은 “파나픽스의 코로나19 적용 확대를 위한 국내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했다”며 “이번 긴급임상시험 신청으로 코로나19 치료효과 확인만이 남아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다른 코스닥 상장사 피씨엘도 전날 대비 29.69% 상승한 1만 10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피씨엘은 지난 26일 개인이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해 정부에 사용 승인 요청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