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주문 활성화된 매장은 정상 운영, 스타벅스 “23일 재오픈 예정이지만 변경 가능”
언택트 주문이 활성화된 대구·경북 지역내 드라이브 스루 매장 등 35곳의 매장은 전문 업체를 통한 정기적인 방역을 강화하며 정상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9일부터 22일까지 대구와 경북 지역에 있는 74개 매장 중 39곳을 한시적으로 휴점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있는 한 스타벅스 매장. 사진=이종현 기자
이 35개 매장에서는 고객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시범 도입한다. 테이블 간 간격은 물론 커뮤니티 테이블 및 창가 스탠드 업 테이블 등 다인용 테이블의 의자 간격을 보다 넓게 재배치해 고객 간의 안전거리를 확보한다. 계산대 앞에도 라인 스티커를 부착해 파트너와의 안전거리도 유지한다.
또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주문 시 마스크 착용, 사용한 종이빨대 쓰레기통에 버리기 등 매장 내 위생 안전 에티켓 캠페인도 병행한다.
권용범 스타벅스 운영지원팀장은 “코로나19의 선제적인 감염 예방과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대구·경북 지역 39개 매장의 한시적 휴점을 결정했다”며 “2주간 연기됐다가 개학하는 시점인 오는 23일에 맞춰 재오픈할 예정이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오픈 시점은 빨라지거나 변경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