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년 만에 연기 꿈 이룬다 “싱크로율 100% 캐릭터 예고”
가수 제시가 TV조선 예능 드라마 ‘어쩌다 가족’으로 연기자 변신에 나선다. 사진=피네이션 제공
16일 제시의 소속사 피네이션은 “제시가 TV조선 새 예능 드라마 ‘어쩌다 가족’을 통해 연기자 변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어쩌다 가족’은 공항 근처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성동일 진희경 부부와 항공사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함께 사는 색다른 가족 구성의 드라마다.
제시는 서툰 한국말로 낄 때 안 낄 때 다 끼는 ‘동네 센 언니’이자 지석(김지석 분)의 강적 제시 캐릭터를 연기한다. 거침없는 말투가 강하게 보이나 그 누구보다 여린 소녀 감성의 소유자로 변신해 싱크로율 100%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워풀한 래핑과 보컬 실력,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특유의 당당하고 거침없는 스웨그로 독보적인 여성 래퍼로 자리매김한 제시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센 언니’이자 ‘걸 크러시’ 캐릭터로서 탁월한 예능감과 입담을 뽐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평소 인터뷰를 통해 연기의 꿈을 펼쳐보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는 제시가 ‘어쩌다 가족’으로 도전하는 첫 연기에 그의 팬들과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성동일, 진희경, 김광규, 오현경, 이본 등에 이어 제시의 합류로 더욱 풍성한 라인업을 완성한 ‘어쩌다 가족’은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