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수는 4만 7021명…하루 기준 최대 증가폭
20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이탈리아 전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403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관악구 한 병원에 설치된 코로나19 관련 1인 검체채취 부스인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사진=박정훈 기자
이는 전날 사망자(3405명) 대비 627명 늘어난 것으로 하루 기준 신규 사망자 규모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2019년 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중국보다 누적 사망자 수가 많은 나라는 이탈리아뿐이다.
20일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5986명 늘어난 4만 7021명이다. 이 역시 하루 기준 최대 증가폭이다.
누적 확진자는 롬바르디아가 2만 2264명으로 가장 많고, 이 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자도 총 2549명에 달한다.
이밖에 에밀리아-로마냐에서 5968명, 베네토 4031명, 피에몬테 3461명, 마르케 1981명 등 이탈리아 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