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그 남자의 기억법’
1일 방송된 MBC ‘그 남자의 기억법’ 10회에서 장영남(최희상)은 푸짐한 아침을 챙겨들고 김동욱을 찾았다.
“아침 안 먹는다”는 김동욱에 장영남은 “아침을 먹어야 건강한거야. 부탁 좀 하자”고 본론을 꺼냈다.
김동욱은 “아직 안 씹었어요”라며 황당해했다.
장영남은 “다큐 나레이션 좀 해주라. 너랑 여하진이랑. 니들 커플이잖아. 위대한 사랑에 관한 다큐인데 실제 연인이 하면 좋잖아”라고 설득했다.
가족에게도 ‘가짜 연애’라 밝힌 상황에 김동욱은 “진짜 아닌거 아시면서 엮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장영남은 “그냥 해주라. 회사에서 돈을 억 단위로 투자한건데 광고도 붙이고 시청률도 올리자”라고 말했다.
김동욱은 “시청률의 요정으로 국장님 별명 새로 지어드려야겠어요”라고 말했다.
결국 김동욱은 문가영에게 내레이션을 제안했다.
문가영은 부탁을 듣자마자 “좋아요 할게요. 재미있을거 같아요”라며 수락했다.
한편 김동욱은 문가영 주위를 맴도는 스토커 등장에 과거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불안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