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경제부지사가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자금지원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지난 3일 IBK기업은행 창원 팔용지점, 경남은행 명곡지점 및 NH농협 경남영업부 등 3개 금융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자금지원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5% 초저금리 시중은행 대출이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각 금융기관장에게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업무증가로 바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자금 지원 절차상의 불편함과 어려움은 함께 풀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정부에서는 수요 급증에 따른 신속한 대출 집행을 위해 기관 간 역할분담 및 업무 분산을 유도하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속집행 방안’을 마련했다. ▲1~3등급 고신용자 대상의 시중은행 ‘이차보전 대출’ ▲1~6등급의 중신용자를 위한 기업은행 ‘초저금리 대출’ ▲4~10등급의 저신용자를 위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경영안정자금’ 직접대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남수목원,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4일부터 임시 휴원
경남수목원 임시 휴원 안내 현수막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서석봉)은 최근 진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4일부터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임시 휴원 한다고 밝혔다.
경남수목원은 진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최초 발생일인 2월 22일부터 홍보물과 안내문 부착, 손 소독제 비치, 수시 방역소독 및 열화상감지기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한 후, 산림박물관, 전시온실 등 실내 이용시설은 미개방하고 야외시설만 개방해 왔다.
그러나 최근 주말 관람객 인원이 2,000명을 상회하고 지난달 31일 진주 윙스타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전 시설에 대해 ‘임시 휴원’을 결정하게 됐다.
서석봉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다중이용시설인 경상남도수목원내 코로나19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임시휴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휴원 결정에 도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홈페이지와 경남도청 서부청사, 수목원 출입구에 현수막을 게시해 도민들에게 임시 휴원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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