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계 이후 최하 수준…좌석점유율도 1위 영화가 12.3%에 불과
코로나19 여파로 영화관 하루 관객 수가 1만 명대로 하락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산한 모습의 한 영화관. 사진=고성준 기자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영화관을 찾은 사람은 총 1만 5725명이었다.
하루 관객 수가 1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집계 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관객 수는 4만 2628명, 5일은 3만 7550명을 기록했다.
6일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영화 ‘엽문4: 더 파이널’을 본 사람은 2718명에 불과했다. 2~3위 영화인 ‘1917’과 ‘주디’의 관객 수도 각각 1907명, 1412명이었다.
6일 좌석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영화는 12.3%의 ‘1917’이었다. 1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영화관에 12.3명만이 찾았다는 뜻이다. 2위는 7.7%의 ‘인비저블맨’ 3위는 7.2%의 ‘더 터닝’ 이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