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365’ 캡처
7일 방송된 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11~12회에서 이준혁, 남지현은 김하경(소혜인)의 죽음을 마주했다.
그 과정에 안민영이 있었음을 알고 김지수(이신)를 찾아간 이준혁과 남지현.
하지만 김지수는 안민영이 개인사정으로 그만뒀을 뿐 자신은 아무 것도 모른다고 발뺌했다.
김지수는 친구를 시켜 자신이 의사를 그만둔 이유를 이준혁에서 가짜로 설명하게끔 만들었다.
뒤늦게 안민영을 찾아낸 이준혁, 남지현은 “꽃바구니 왜 보냈습니까? 이신 원장님이 시켰습니까?”라고 캐물었다.
안민영은 “아무 것도 모릅니다. 원장님 지시대로 메시지 카드만 전했을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남지현은 “메시지 대체 무슨 뜻인가요. 왜 사람들이 죽는건데요?”라고 물었다.
이준혁도 “사람들이 죽고 있어요. 벌써 다섯 명씩이나”라며 심각한 상황을 언급했다.
이에 안민영은 “그러니 더 죽기 전에 도망쳐요. 왜 당신들이 지안원에 모이는지, 왜 하나씩 죽어가는지 나는 모릅니다. 한 가지 아는 건 이신이라는 여잔 모든 할 수 있는 여자라는겁니다. 마치 미래를 아는 사람처럼. 당신들이 날 찾아온 것을 알지도 모르겠네요. 살고싶다면 나서지 말아요”라고 경고했다.
남지현 “같이 가요. 이신 원장이 시켰다는걸 증언해주면”이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안민영은 “늦었어요”라며 두 사람의 손을 뿌리쳤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