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9일 일손이 부족한 고성군 파프리카 농가를 찾아 파프리카 잎 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고성군 파프리카 농가를 찾아 파프리카 잎 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윤해진 본부장, 농협고성군지부 양진석 지부장, 동고성농협 최낙문 조합장 등 30여명의 농협직원이 작업 전 발열검사와 손 세정 후 일손돕기에 참여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대부분 각 개인별 차량으로 이동하고, 작업 및 중식시간에도 3m이상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활동 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지금 농촌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노동인력 수급 부족과 기관·단체, 기업,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들의 지원활동 또한 전무한 상황이다”며 “경남농협에서는 인력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게릴라식 지원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일손 도움을 받은 농업인은 “지금은 매우 바쁜 시기지만 일손이 부족해 걱정만 하고 있던 차에 이렇게 농협 임직원들이 찾아와 열심히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농업인에 대한 체계적 영농지원과 농업재해 예방 등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영농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연중 운영 중에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연말까지 5,000억원 지원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연말까지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5,000억원 추가 지원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역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2조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 중 경남영업본부는 25% 비율인 5,000억원을 도내 소상공인에 지원키로 했다.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상담창구 운영’, ‘보증재단 위탁보증 업무대행’ 등 신속한 금융지원을 시행해온 NH농협은행은 ‘모바일 비대면 서비스 시행’, ‘여신상담 이동점포 운영’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편의성 제고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소상공인 대출 확대를 위해 영업점 업적평가를 분기평가에서 상반기 환산평가로 전환하고, 소상공인 대출건수가 많은 영업점에 대해 추가예산 지원 및 영업점장 인사제재 완화 등의 우대를 부여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시행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한술 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시중 은행과 달리 읍면 소재지에도 입점해 있어 소상공인의 접근성이 용이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자금을 지원 받으실 수 있다”며, “NH농협은행은 공익은행으로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자금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FC·NC다이노스와 코로나 위기 극복 동행협약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8일 농협은행 경남본부에서 경남 스포츠구단인 경남FC·NC다이노스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즌 개막 지연과 관중 동원 우려 등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기여 및 기업의 공익적 역할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 NC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이사, 김한술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경남FC마스코트인 군함이와 NC다이노스 마스코트인 단디도 자리를 함께했다.
‘아름다운 동행’ 협약을 통해 먼저 시즌 중에는 NC다이노스와 경남FC 홈 경기에 양측 구단의 대표선수들이 공동 응원과 우승 기원 마케팅’을 실시한다.
시즌 후에는 NH농협은행이 사랑의 기금을 모아 구단과함께 소외계층 및 유소년 축구단, 야구단과 스토리가 있는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NC다이노스 홈경기에 설기현 감독 및 대표선수들이 시구와 시타를 하고 경남FC 홈경기에는 양의지 선수 및 대표선수들이 시축과 응원 등 도민이 행복한 팬서비스를 실시한다.
NH농협은행은 ‘경남FC 시즌권 구입’을 통해 관중 동원에 힘을 모으고 NC다이노스 야구장내 간식주문앱을 개발해 줄서지 않고 예약주문으로 자리까지 배달해 주는 ‘올원오더 간식주문서비스’ 신상품을 전국 최초로 출시해 축구와 야구팬들에게 신선한 서비스를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18개 시군농산물을 매 홈경기별 양측구단의 경품으로 활용하고 구단과 판매행사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올해 신설한 경남FC 홈경기 ‘사랑의 골 적립 오픈펀드’와 NC다이노스 창단부터 운영 중인 ‘홈런 & 세이브존 적립기금’으로 사회공헌 기금을 만들고 각 구단은 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유소년 꿈나무들에게 찾아가는 스포츠 교실을 개최하는 등 스토리가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 중이다.
한편 NH농협은행은 두 프로구단의 메인스폰서 겸 주거래은행으로서 구단 선수와 임직원들 위해 경기장 방문상담 등 최상의 금융거래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 행사 후 NC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이사는 “지역의 스포츠구단과 금융기관이 함께 사회공헌과 마케팅을 하는 것은 전국 최초인 것 같다. 이런 뜻 깊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NH농협은행에 감사드린다. 이를 계기로 경남FC, NC다이노스, NH농협은행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생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C다이노스의 광팬이라고 밝힌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 는“경남을 대표하는 두 프로구단이 함께 응원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펼친다면 도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구단이 되겠다”며 “특히 메인스폰서인 NH농협은행 경남본부에서 시즌권 구매 계획을 오늘 밝혀주셔서 구단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재미있고 열정적인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이번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도민들은 더욱 행복해지고, 경남FC와 NC다이노스는 올 시즌 우승하기를 기원한다”며 “NH농협은행은 스포츠구단과 더욱 협력해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