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활의 달인
14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전국에 숨어있는 달인을 찾아나선다.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은 서울 인사동을 찾아간다. 3단 숙성을 거쳐야지만 손님상에 오른다는 엄수용 달인의 수육은 쫄깃한 식감과 육즙이 살아있다.
특유의 비린내를 잡고 오히려 향을 더해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그의 수육.
내로라하는 유명 셰프들이 함께 개발한 레시피인 만큼 공개를 주저하던 달인이었지만 고민 끝에 고기 숙성의 비법을 보여주겠다며 꺼낸 것은 다름 아닌 누룽지였다.
수육의 비밀은 또 있었다. 낯선 한약재가 그것인데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수육 비밀을 공개한다.
이어 찾아간 곳은 강원도 철원에 자리한 화덕피자집이다.
쫄깃한 도우와 부드럽고 촉촉한 치즈의 만남으로 입소문이 났다고. 장작을 사용해 구워낸 화덕피자에서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도우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직접 반죽과 숙성까지 한다는 김윤열 달인. 그은 400도 이상의 온도에서 피자를 구워내는 이태리 나폴리 화덕피자의 방식을 고집한다.
또 달인은 피자 안의 토마토소스까지 직접 만들어 정성 가득한 피자를 만든다고 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