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유로·엔·원·위안 5개 통화가 수출·입 모두 97% 이상 차지
한국은행이 17일 2019년 결제통화별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5만 원 지폐 이미지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 없다. 사진=임준선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9년 중 수출의 통화별 결제비중은 미달러화(83.5%), 유로화(6.1%), 엔화(3.1%), 원화(2.6%), 위안화(1.8%) 순으로 5개 통화의 결제비중이 전체 수출의 97.1%를 차지했다.
유로화, 엔화, 위안화 결제비중은 2018년 대비 각각 0.5%포인트(p), 0.3%p, 0.1%p 상승한 반면 미달러화와 원화는 각각 1.0%p, 0.2%p 하락했다.
수입의 통화별 결제비중은 미달러화(80.6%), 원화(5.9%), 유로화(5.9%), 엔화(5.6%), 위안화(1.1%) 순으로 5개 통화의 결제비중이 전체 수입의 99.1%를 차지했다.
미달러화, 원화, 위안화 결제비중은 2018년 대비 각각 0.4%p, 0.3%p, 0.3%p 상승한 반면 유로화와 엔화는 모두 0.5%p씩 하락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